해운대부민병원, ‘뇌혈관질환 바로 알기’ 건강교실 23일 개최

이현곤 신경외과 과장 강연

시민 대상 무료 건강강좌

해운대부민병원이 오는 23일 오후 3시 병원 대강당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교실을 연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내 머릿속 시한폭탄? 뇌혈관질환 바로 알기' 주제로 신경외과 이현곤 과장이 직접 강연에 나선다.

해운대부민병원 신경외과 이현곤 과장.

뇌혈관질환은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만성질환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으며, 증상이 나타난 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대표적 응급질환으로 꼽힌다.

이 과장은 강연을 통해 뇌졸중과 뇌혈관 질환의 원인, 증상, 예방수칙은 물론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까지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에 대한 설명도 포함돼 주민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강의가 끝난 뒤에는 이 과장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시민들이 평소 갖고 있던 뇌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기회도 주어진다.

강대환 해운대부민병원장은 "뇌혈관질환은 초기 증상이 가볍게 지나쳐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건강교실이 시민들 스스로 건강을 돌아보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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