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길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 3이 3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 쇼 부문 1위를 달렸다.
'오징어 게임' 스틸 컷
16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지난주(7∼13일)에 1590만 시청 수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넷플릭스 비영어 쇼 콘텐츠 가운데 가장 많이 시청됐다. 지난달 27일 공개되고 3주째 인기를 이어갔다.
'오징어 게임' 시즌 3은 공개 첫 주와 2주 차에 넷플릭스 아흔세 나라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3주 차에는 예순다섯 나라에서 1위에 올랐다. 계속된 관심에 힘입어 시즌 1과 시즌 2는 이 기간 각각 비영어 쇼 부문 7위(230만 시청 수)와 5위(320만 시청 수)를 기록했다.
'오징어 게임'은 이미 넷플릭스 최고 흥행작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전 시즌이 역대(공개 91일 기준) 비영어 쇼 부문 최고 인기 시리즈 1·2·3위에 나란히 올라 있다. 누적 시청 수는 시즌 1이 2억6520만, 시즌 2가 1억9260만, 시즌 3이 1억2220만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 컷
한편 지난주 넷플릭스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 3을 제치고 영어·비영어 영화와 쇼를 통틀어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는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였다. 공개 4주 차에도 2420만 시청 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