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2025 APTA 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미래 도시철도 분야서 연구 역량 인정받아

한양대학교는 관광학부 미래혁신관광연구실이 부산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관광학회(Asia Pacific Tourism Association, APTA)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2025 APTA Conference에 참여한 미래혁신관광연구실 연구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유정 연구원, 이정희 연구원, 신학승 교수, 이슬기 연구원, 박주란 연구원, 조지현 연구원. 한양대학교

APTA는 1995년 설립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관광학 학술단체로, 관광 및 호스피탈리티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학회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이번 대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렸으며,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등 15개국에서 약 350명의 학자가 참석해 총 2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석사과정 이슬기 연구원과 신학승 교수가 공동 발표한 '소비자가 숨은 의도를 추론하는 것이 호텔의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에 미치는 영향(Consumer inference of ulterior motives and its effect on hotel sustainability initiatives)'이다.

해당 논문은 호텔의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에 대한 소비자 인식 및 반응 메커니즘을 다뤘다. 연구는 소비자들이 호텔의 친환경 활동을 진정성 있는 환경보호 노력(Green)으로 인식하는지, 혹은 기업의 이윤추구 전략(Greedy)으로 받아들이는지를 분석했다.

신 교수는 "이번 학회는 우리 연구실의 연구 성과와 역량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베스트 페이퍼 수상은 연구진들의 학문적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사회부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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