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구대선기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업인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하여 2025년 2학기 농촌출신대학(원)생 학자금대출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2학기 대학(원) 등록에 필요한 전체 금액을 무이자로 대출할 수 있으며, 대출 신청 시 거치 및 상환기간을 각각 최장 10년까지 설정할 수 있다.
농촌출신 대학생 학자금 대출 홍보물
농촌출신대학(원)생 학자금대출은 농어업인 자녀의 고등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농어촌출신 대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무이자로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에는 청년들의 농산업 분야 신규 유입 및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계열 학과 재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했으며, 올해 2학기부터는 대학원생까지 대상을 추가 확대해 장기지속적인 농어업 전문인력 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가능한 자격조건은 농어촌지역에 거주하고 있거나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학부모의 자녀(학부생 및 대학원생) 또는 농어업에 종사하는 본인(학부생 및 대학원생) 및 농업계대학 농림축산식품계열 학과에 재학중인 본인(학부생)이다.
학자금대출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다.
학자금대출 신청의 편의성을 높이기위해 올해 2학기부터 주말 및 공휴일에도 신청 가능하며, 신청기간 동안은 요일에 상관없이 오전 9시부터 24시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하여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