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기자
무신사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협업 캠페인 '리더스 오브 서울(Leaders of Seoul)'을 온·오프라인에서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나이키가 새롭게 발매하는 스니커즈 2종을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무신사 나이키 협업 캠페인 '리더스 오브 서울' 팝업이 진행되는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전경. 무신사 제공
무신사는 리더스 오브 서울 캠페인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여성 스포츠 스타일을 제시한다. 나이키가 새롭게 발매한 스니커즈를 활용해 스타일링한 캠페인 화보를 공개하고,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오프라인 팝업 행사는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 진행된다. 팝업에서는 ▲에어맥스 뮤즈 ▲에어 슈퍼플라이 ▲더 플리티드 수트 등 신상 여성 스니커즈와 어패럴 라인을 소개한다. 에어맥스 뮤즈와 에어 슈퍼플라이는 이번 팝업에서 가장 먼저 발매된다.
양사는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가 성수동 대표 여성 패션 특화 편집숍이라는 점에 주목해 이번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난달 기준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여성 비중은 80%에 이른다. 연령별로는 20·30대 고객 비중이 83%에 달한다. 특히 외국인 고객이 절반을 차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팝업이 종료된 이후에는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숍인숍(shop-in-shop) 신규 브랜드로 나이키를 만날 수 있다. 오는 24일부터 신제품과 인기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로 자신만의 스포츠 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 고객들을 위한 나이키 스니커즈를 무신사에서 가장 먼저 소개하게 돼 뜻깊다"며 "캠페인을 통해 무신사와 나이키가 제시하는 미래지향적이고 대담한 여성 스포츠 스타일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