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명 임직원 건강 찾은 비결… 포스코 포항제철소,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직원 건강 증진' 앞장

맞춤형 운동 통해 체중 감량, 혈압·중성지방 등 건강지표 개선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8주 운동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내 메디컬 피트니스 센터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뇌심혈관 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 습관 정착을 목표로 진행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8주 운동프로그램에 참여해 준비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 포스코 제공

'8주 운동프로그램'은 포스코 임직원을 대상으로 분기별 1회, 2달간 BMI 개선과 만성질환 관리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전문 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주 5회, 30분간 소도구 활용과 맨몸 운동 GX 수업을 수강하며 근무 시간에 맞춰 오전·오후반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제철소는 프로그램 전·중·후 1:1 맞춤 상담을 통해 개인별 운동 처방과 식습관 개선 지도를 제공해 참가자들이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2024년부터 운영된 이 프로그램에는 현재까지 누적 32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체중 11㎏ 감량,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개선, 중성지방 722㎎/dL 감소 등 뚜렷한 건강 개선 효과를 경험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제철소 직원은 ″혼자서 운동하기 쉽지 않았는데 전문 트레이너에게 올바른 운동 방법에 대해 배우고 동료들과 함께 운동하면서 습관을 형성해 가니 더욱 활력 있는 생활을 하게 됐다″며 ″운동과 친해져 건강한 삶을 살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8주 운동프로그램 외에도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운동 인증 챌린지 '포지컬 100', 전문 의료진이 현장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 프로그램 '건강플러스', '혈당개선 12주 프로그램' 등 임직원들의 건강한 삶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