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현업업무 종사 근로자의 자율적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뼈마디 튼튼 스트레칭 교육'을 오는 7월 15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운영한다고 27일 전했다.
이 교육은 북부교육지원청을 비롯한 본청 및 5개 교육지원청 등 총 6곳에서 진행되며, 지역 현업업무 종사자 1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고 작업 능률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실습 위주의 맞춤형 스트레칭 교육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건강 증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전문 강사와 보조 강사가 함께 참여자들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90분간 진행된다. 근육 건강도 검사를 시작으로, 맨몸과 밴드를 활용한 부위별 스트레칭을 실습하고 운동 전후의 근육 이완 상태를 비교해 스트레칭의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교육을 마친 근로자들이 일상 속에서 스트레칭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은 탄성 밴드, 손목 보호대, 테이핑 테이프 등의 건강 보조용품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교육은 근로자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체계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