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조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지방공항과 인천공항을 오가는 내항기 노선 연계 예매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제공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선 항공편 예매 시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부산~인천(매일 5회), 대구~인천(매일 1회) 노선 환승전용 내항기를 함께 예매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출발지나 도착지를 지방공항으로 설정하면 인천공항 환승 여정이 자동 표출돼 한 번에 예매를 마칠 수 있다.
환승전용 내항기는 지방공항(김해·대구)과 인천공항 간 직항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으로 환승하는 승객만 탑승 가능하다.
연계 예매가 가능한 노선은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전 노선이며, 기존 예약한 인천출발 국제선 여정에 내항기 구간 추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예약센터나 구매한 발권처로 문의하면 된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지방 출발 승객들의 여행 편의를 위해 온라인 연계 예매서비스를 개시했다"며 "내항기 이용 시 출입국 수속과 수하물 처리를 한 번에 마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