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믿음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7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립도서관에서 광주·전남·전북 지역 공공도서관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자료 수집 활성화를 위한 '2025 지역별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자료의 수집과 보존을 위한 국립중앙도서관-광역대표도서관-공공도서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자료란 지방정부·공공기관·민간단체 등이 지역 내에서 생산한 발간물로서 각 지역 광역대표도서관이 지역 차원에서, 국립중앙도서관이 국가 차원에서 수집해 보존한다.
설명회에서는 ▲지역자료 납본(수집)제도 안내 ▲지역문화 아카이브 도서관의 역할과 방향 ▲사서를 위한 독서 기반 커뮤니케이션 특강 등이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지역자료 수집의 실무적 고민과 애로사항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지역자료 수집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협력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를 시작으로 전국 권역별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