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2단계 용지 공급

산업시설용지 45필지, 지원시설용지 6필지 등
온비드로 7월부터 경쟁입찰…2년간 무이자 분할 납부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2단계 조감도 / 대전시

대전시는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2단계 조성 토지를 7월부터 본격 공급한다고 밝혔다.

분양 대상은 모두 53필지로 산업시설용지 45필지, 지원시설용지 6필지, 주차장용지 2필지 등이다.

시는 앞서 1단계 분양에서 산업시설용지 100%, 지원시설용지 85%를 분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2단계에서도 실수요자 중심의 공급에 나선다. 평촌지구는 소규모 뿌리기업의 집적화 거점이자 산업경쟁력을 갖춘 실용적 산업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산업시설용지 45필지(3만 4444㎡)는 오는 7월 중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분양 대금은 계약금, 중도금(3회), 잔금으로 총 5회 분할 납부가 가능하며, 납부 기간은 2년 이내로 무이자 조건이 적용돼 입주 초기 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다.

최영준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2단계 용지 분양은 평촌지구를 소규모 제조기업 중심의 실용적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산업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팀 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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