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조기자
현대자동차는 오는 24~30일 하반기 기술인재 채용 서류를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동화를 비롯한 미래 산업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모빌리티 기술인력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자동차 생산, 연구개발(R&D) 기술인력, 배터리 기술인력 등 3개 부문에서 이뤄진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남성 지원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으로 연령·성별 제한이 없다. 모집 부문별 세부 요건은 서류 접수 기간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다음 달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8월 1차 면접, 9월 최종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10~11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동차 생산 부문 합격자는 11월과 12월 두 차례로 나눠 국내 생산공장에 배치한다. R&D와 배터리 기술인력 부문 합격자는 11월에 각각 남양·의왕 연구소로 보낸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아래 채용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