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꼬달이' 기념품 공모전 개최

김천김밥축제 대표 캐릭터 활용
총상금 1200만원 규모

경북 김천시가 '김천 김밥축제'를 대표하는 캐릭터 '꼬달이'를 활용한 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축제의 상징성을 높이고 관광객에게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한 전략이다.

김천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김천 김밥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담은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꼬달이'는 김밥의 끝부분을 뜻하는 경북 사투리 '꼬다리'에서 유래한 캐릭터로, 축제의 상징으로 활용되고 있다.

공모 주제는 '김천 김밥축제 캐릭터 꼬달이를 활용한 창의적인 기념품'으로, 실물 제작이 가능한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이며, 실물 작품과 신청 서류를 김천시청 관광진흥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총 6개 작품이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시상금과 함께 실질적인 제품매입비도 지원된다. ▲최우수상(1점)은 시상금 300만원과 제품매입비 450만원 ▲우수상(2점)은 각 시상금 200만원과 제품매입비 300만원 ▲장려상(3점)은 각 시상금 100만원과 제품매입비 150만원이 주어진다.

선정된 작품은 김천 김밥축제 현장 및 지역 위탁판매점을 통해 실제 상품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박미정 관광진흥과장은 "꼬달이는 지역적 특색을 살린 독창적인 캐릭터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상품화 가능성을 기대한다"며 "재미와 실용성을 겸비한 아이디어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 세부 사항과 제출양식은 김천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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