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권병건기자
경북상공회의소는 지난 30일 오후 3시 구미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중국 허베이성 공상업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양 지역 간 산업협력 및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허베이성 공상업연합회, 구미 방문 산업 협력·경제교류 확대 기대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 회장과 곽쌍리(郭雙利) 허베이성 공상업연합회 부장을 비롯해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참석자 소개와 인사 말씀, 구미시 홍보영상 시청, 질의응답,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곽쌍리 부장은 "구미에서 따뜻한 환대를 받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허베이성과 구미 간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고, 철강·전자·석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기업 간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재호 회장은 "이번 만남이 양 지역 간 경제교류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는 경제적 협력을 넘어 문화적 소통까지 확대해 지속가능한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북상공회의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허베이성과의 교류 채널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기반 조성과 맞춤형 협력 방안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