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민찬기기자
29일 광주지방보훈청 주관으로 전주 대사습청에서 열린 ‘해외 파병용사의 날 위로연’에 참석한 파병용사들이 숨진 전우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하고 있다. 광주지방보훈청 제공
광주지방보훈청은 '해외 파병 용사의 날 위로연'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전주 대사습청에서 진행된 행사는 광주·전남·북에 거주하는 해외파병 용사와 기관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의 부름에 따라 이국땅에서 전투 임무를 수행한 파병 용사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파병부대기 입장, 장관 표창, 기념사, 기념공연,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파병 용사들의 위대한 용기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군 특성화 학교인 금파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파병부대기 입장과 직접 만든 수제 쿠키를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29일 광주지방보훈청 주관으로 전주 대사습청에서 열린 ‘해외 파병용사의 날 위로연’에 군 특성화 학교인 광주 금파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수제쿠키를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광주지방보훈청 제공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은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된 해외 파병 용사의 공헌과 희생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해외파병 용사의 날은 월남전 참전용사를 비롯한 해외 전쟁 파병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것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통해 2022년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