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홋카이도서 규모 5.3 지진…쓰나미 위험 없어

도카치 남부 '진도 4' 수준 흔들림 관측

일본 기상청은 26일 오후 5시 47분경 홋카이도 남부 도카치 지역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지진의 진원은 지하 50㎞ 깊이에서 발생했으며, 쓰나미 발생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도카치 남부 우라카와조 일대에서는 진도 4 수준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4는 천장의 조명기구가 크게 흔들리는 정도의 강도를 의미한다.

일본의 진도 등급은 지진의 절대적 강도를 나타내는 '규모'와는 구별되는 개념으로, 특정 지역에서 실제로 느끼는 흔들림의 정도나 사람들의 체감도, 주변 사물의 움직임 등을 기준으로 한 상대적 지표다.

산업IT부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