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미술관, '캠퍼스의 재구성' 기획전

시선의 확장 캠퍼스의 재구성 포스터.

조선대학교 미술관은 오는 30일까지 기획전 '시선의 확장; 캠퍼스의 재구성'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재학생 56명이 참여해 조선대 캠퍼스를 예술적으로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회화·입체·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약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시선 ▲확장 ▲재구성이라는 세 섹션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전공별 창작 형식에 기반한 심화 또는 융합 과정을 통해 본교의 대표적 풍경을 재구성하거나 일상 속에 숨겨진 공간을 조형적 언어로 새롭게 조망한다.

참여 학생들은 각자의 시선을 바탕으로 공간을 재해석했으며, 이들이 선보이는 작품은 단순한 공간 표현을 넘어 시대의 변화와 예술의 흐름을 반영한 감성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관람객은 이를 통해 정서적 공감과 시각적 감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조윤성 조선대학교 미술관장은 "이번 전시가 조선대학교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조선대 미술관은 앞으로도 청년 작가 발굴과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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