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기자
절기상 여름이 시작되는 입하이자 어린이날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도도 오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 기온은 17~21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18도, 청주·대전·대구 21도, 부산 19도 등으로 전반적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편이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짧게 그치고 소강상태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 5㎜ 미만 ▲충청권 5㎜ 내외 ▲전라권·제주도 5~20㎜ ▲경상권 5~20㎜(대구·경북 5~10㎜) ▲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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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
해상에서는 동해, 서해, 남해 앞바다의 물결이 0.5~1.0m, 먼바다는 동해·서해 0.51.5m, 남해 0.52.0m로 비교적 잔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