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송보현기자
한국광기술원이 우즈베키스탄 치르치크시와 광 융합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 협력에 나선다.
한국광기술원은 22일(현지 시각) 치르치크시와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광 융합기술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오른쪽)과 우즈베키스탄 치르치크시 관계자가 22일(현지 시각) 광융합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광기술원 입주기업인 트로닉스가 보유기술을 활용해 치르치크시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 조명 시범사업을 계기로 이뤄졌다. 광기술원은 치르치크시와의 협력을 통해 공동 연구와 기술 실증, 현장 적용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산업 현대화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치르치크시는 스마트시티 개발 등 기술 기반 프로젝트를 통해 경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광기술원은 이번 협약이 상호 보완적 파트너십 구축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용진 원장은 "이번 협약이 기술 실증과 산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 등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