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기정원장, 엘디티 현장 방문…'R&D 중요성 실감'

충남 천안시 소재 반도체·방재 기업
현장 간담회 열고 의견 청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은 김영신 기정원장이 엘디티(LDT) 기업에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오른쪽)과 정재천 엘디티 대표(왼쪽)가 엘디티 방문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정원 제공

엘디티는 1997년에 설립돼 2008년 코스닥 상장을 한 충남 천안시 소재의 반도체 및 방재 기업이다. 디스플레이 구동과 사물인터넷(IoT)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LED, PMOLED, AMOLED 구동 IC를 개발·생산·판매한다. 또 국내 최초 화원 정량화 특허 기술을 토대로 IoT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엘디티는 IoT 화재감지기 'Safe Mate 솔루션'을 통해 20여건의 실화재를 예방함으로써 지난해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우수성과 50선 공공 혁신 부문에 선정됐다. Safe Mate 솔루션은 불꽃, 연기, 온도의 다중 복합센서를 활용해 화재를 조기 감지하고 모니터링해 자동으로 119에 신고하거나 휴대전화로 상황을 전파하는 기능으로 주목받았다.

김 원장은 엘디티를 방문해 기업의 주력 제품과 기업 현황을 확인했다. 또 정재천 엘디티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 R&D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정 대표는 "중소기업 R&D 지원사업을 통해 연구개발자 인력을 충원하고 연구자금 문제를 해결해 다양한 설치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한 무선 화재감지기를 개발할 수 있었다"고 했다.

김 원장은 "엘디티의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높은 수준의 품질관리 현황을 보며 R&D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공공안전과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의 탄생을 위해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R&D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