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전 대통령·전 영부인'…포털사이트 표기 신속 변경[윤석열 파면]

주요 포털사이트 인물 정보 변경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한 가운데 포털 사이트들이 신속하게 관련 인물 정보를 수정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전 영부인

4일 오전 11시 22분 헌재가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고 선고한 직후 네이버·다음·네이트 등 주요 포털은 '윤석열'을 검색 시 '전 대통령'으로 표기되도록 변경했다. 김건희 여사 역시 '전 영부인'으로 변경됐다.

구글에 검색해도 '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소개됐다. 김건희 전 영부인은 '대한민국의 기업인'으로 명시돼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에 표기된 윤석열 전 대통령. 네이버, 다음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에 표기된 김건희 전 여사. 네이버, 다음

한편 헌법재판소는 4일 '만장일치'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했다. 헌재는 이날 대심판정에서 윤 전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선고 기일에서 오전 11시 22분을 기해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고 선고했다. 헌법 제71조에 따라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게 되며, 60일 이내에 차기 대통령 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슈&트렌드팀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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