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기자
경찰이 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에 가담해 법원 셔터를 파손한 혐의를 받는 50대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연합뉴스
4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체포된 윤모씨(57)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윤씨는 지난달 19일 서부지법 난동 현장에서 "윤석열 지지자면 같이 싸워라" 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2023년 조선공산당 창당대회 터 표석과 정율성 흉상을 훼손해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서부지법 사태 당시 유튜브 생중계를 한 김모씨도 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