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서울 ‘여수학숙’ 신규 입사생 70명 모집

내달 5일 선정·발표…취업 프로그램 등 제공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오는 17일까지 서울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여수학숙’ 신규 입사생 7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2년 이상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둔 관내 중·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서울 및 경기도 소재 2년제 이상 대학(교)이나 대학원에 입학 또는 재학 중이어야 한다.

여수시가 오는 17일까지 서울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여수학숙’ 신규 입사생 70명을 모집한다. 여수시 제공

지원 희망자는 여수시 평생교육과(진남체육관길 74)로 우편 또는 방문해 입사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학업성적과 생활수준 등 지원심사를 거쳐 오는 2월 5일 최종 입사생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여수학숙은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건물로 2인 1실 방식으로 운영 중이며 1일 3식 제공, 귀가문자서비스, 취업 프로그램, 유적지 탐방 등 입사생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학숙은 수도권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며 “우리 지역 출신 학생들이 진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안정적인 주거환경과 면학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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