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주소 정보 업무 우수 지자체 선정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

서울 25개 자치구 중 우수 성과, 도로명주소 혁신 정책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12월 20일 2024년 도로명주소 정보 업무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본 표창은 열악한 근무 여건 속에서도 주소 정보 업무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하여 그들의 노고를 치하, 정책적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서는 홍보, 교육, 주소 정보시설 유지·관리 등 11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지자체들이 선정됐다.

노원구는 ‘주소로 안전한 나라, 주소로 편리한 나라, 주소가 자원인 나라’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리함을 제공하고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체적인 성과로는 ▲유해업소 밀집 지역에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을 설치해 지역 안전성을 높였고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주소 정보 교육을 반영하여 미래 세대의 주소 활용 능력을 키웠으며 ▲복잡한 건물 내부 통로에 도로명을 부여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크게 향상했다.

또 민간기관과 협력해 각종 시설물을 설치하고 지역사회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지역 발전에도 기여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노원구는 4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되었으며, 도로명주소 업무의 선도 지자체로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표창은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소로 안전한 노원, 주소로 편리한 노원, 주소가 자원인 노원’을 목표로 도로명주소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자체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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