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기자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지난 12일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씨름부와 양평FC를 대상으로 스포츠 인권교육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스포츠인권센터의 지원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체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체육인 모두가 안전하게 체육 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스포츠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양평군청 씨름부 지도자와 선수, 양평FC 지도자, 선수 등 총 50명이 참석했다.
특히, ‘스포츠와 인권이 만나다’를 부제로 진행한 이날 교육은 ‘폭력예방 및 스포츠 인권 신장 등’을 강의 주제로 체육인들에게 중요한 스포츠 윤리의식의 중요성과 스포츠인권의 필요성 등을 다루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스포츠인의 인권 보호를 위한 양평군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교육이 지속해서 진행되어 모든 운동선수와 체육인이 스포츠 현장에서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상호존중과 배려의 문화는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기본 규범”이라며 “특히 스포츠분야에서 그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 오늘 교육을 통해 이해와 소양 증진뿐만 아니라,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동료애로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직장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