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서영서기자
전남 신안군은 3일 '2024 폐기물 관리 평가' 결과, 비금·자은·장산면이 우수 읍면에 선정돼 청소행정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고 밝혔다. 반면 증도면과 안좌, 도초면은 상대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폐기물 관리 평가’는 청소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폐기물 처리 시설 적정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자체 시책으로 도입됐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이번 평가 관내 14개 읍면의 폐기물 배출부터 운반, 처리 등 전 과정을 9개 부문 34개 지표를 기준으로 점수를 합산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폐기물 관리의 상향 평준화를 끌어냈으나, 일부 지표에서는 개선이 필요하다”며 “담당자 직무교육과 현장 지도를 통해 우수 및 미흡 사례를 공유하고, 지표와 인센티브를 개선하는 등 지속 가능한 폐기물 관리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