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겨울철 '주유소 화재' 막는다

내달부터 소방검사·현장지도 강화
정전기 등 화재 위험요인 집중 점검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가 겨울철 위험물 사고를 대비, 일반주유소 화재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에 선제적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전북소방은 겨울철 환경 특성에 맞는 현장 지도·검사로 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소방 검사는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 동안 도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펼친다.

전북소방은 겨울철 환경 특성에 맞는 현장 지도·검사로 사고 예방에 나선다.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간 도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소방검사를 펼친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겨울철은 계절적 특성상 정전기에 따른 주유소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고, 특히 가연성 증기가 머무는 장소에서는 난방을 위한 화기 취급 등 화재·폭발 사고가 일어날 우려가 있다.

주요 검사 내용은 ▲위험물안전관리자 근무 실태 확인 ▲화기 취급 등 위험물 저장·취급기준 준수 여부 ▲주유소 설치기준 위반 여부 ▲소비자의 주유소 내에서 흡연, 주유 중 엔진 정지 확인 등이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주유소 종업원, 위험물안전관리자 등 관계자들은 안전관리가 소홀하지 않도록 각별하게 주의해달라"며 "지속해서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조치해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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