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 수료식

전남 장성군이 최근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27일 군에 따르면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인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거동이 불편한 마을주민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문해교사가 직접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방문해 읽기와 쓰기부터 일상생활에 필요한 금융·교통상식, 범죄 예방법까지 다양하게 알려준다.

김한종 장성군수가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 수료증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있다.장성군 제공

군은 한글교실 수업 일정이 마무리된 이달 초부터 지역 내 27곳을 직접 찾아가 교육참여 주민 196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수료 주민들의 시화전 작품을 장성군 누리집에 게시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했다.

김한종 군수는 “모든 주민이 차별 없이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 외에도 ▲가정으로 찾아가는 한글교실 ▲디지털로 찾아가는 한글교실로 구성된 ‘장성형 찾아가는 교육 딜리버리 서비스’를 확장 운영해 전국매니페스토경진대회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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