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송종구기자
경남대학교 간호학과는 한마미래관 심연홀에서 ‘제1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지난 21일 간호학과 2학년 학생 124명은 학생 대표자의 촛불 의식과 선서를 통해 임상 실습 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생명 존중과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윤리와 책임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선서식에는 박재규 총장, 이상훈 교학부총장, 김창윤 학생처장, 김용성 건강보건대학장, 양승경 간호학과장과 간호학과 선서생 및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외빈으로는 남정자 경남간호사회장과 지역사회 간호부장이 참석했으며, 선서생 가족과 지인도 참석해 선서생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박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상남도간호사회 창립 80주년을 맞이한 역사적인 올해 나이팅게일의 간호정신과 사명감을 가슴에 새긴 124명의 예비간호사 여러분 모두에게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의료 위기 속 여러분의 선배들은 언제나 국민의 곁에서 ‘희망의 불꽃’으로서 헌신해 왔다”며 “선배들이 이룩한 숭고한 길을 따라 국내외 보건의료 현장에서 고귀한 사랑을 실천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대 간호학과는 우수한 교내 교육과 수준 높은 실습병원 확보를 통한 임상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간호 인력 배출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