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개최…중점관리대상 35개 선정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GTX-C 노선 건설 사업 등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20일 ‘정책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 사업’의 선정을 위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열고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시의 주요 정책사업 35개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 제공

‘정책실명(책임)제’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하여 주요 정책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중점관리 대상 사업을 선정해 공개하는 제도다.

시는 이번 심의위원회를 통해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 △양주시 대외협력사무소 운영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전철 7호선(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 사업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 △GTX-C 노선 건설 사업 등 35개 사업을 선정했다.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 기준은 △시정 주요 정책사업 △10억원 이상 자체 재원 투자사업 △5000만원 이상의 연구용역 사업 △1억원 이상 주요 행사성 사업 △ 시민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자치법규의 제정 및 개정 사항 등이다.

선정된 사업들은 양주시 홈페이지 ‘정책실명(책임)제’ 코너를 통해 시민 누구나 투명하게 공개돼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를 통해 선정된 사업 외에도 시민들이 평소 관심이 있는 사업에 대하여 양주시 홈페이지 내 ‘국민신청실명(책임)제’를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정책실명제를 통해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정책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