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울산시는 15일 오후 2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울산·포항·경주로 구성된 해오름동맹이 주최하고 울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지방시대를 이끌어갈 창업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한다.
2019년 울산시에서 시작된 이래 경주와 포항에서 차례로 열렸으며 울산시에서는 이번이 두 번째다.
행사는 창업 생태계와 지역 경제 발전의 상호작용을 모색하고 지역 창업기업의 혁신적 역할을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백현조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과 해오름동맹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강연, 주제발표, 참여자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특별강연은 메가존 김영상 부사장이 ‘지방의 경쟁력을 세계로-디지털 시대의 벤처·창업 기업의 기회’에 대해 강연한다.
주제 발표는 울산연구원 이경우 박사의 ‘친환경 에너지 시대, 울산 제조혁신과 벤처·창업기업의 역할’, 포항연합기술지주 안석현 이사의 ‘지방시대를 이끌어갈 벤처·창업기업의 역할-포항사례, 프로맥스 백기동 대표의 ‘지산학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역할과 성공전략’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창업 전문가, 창업기업, 연구원 등이 창업의 최신 트렌드와 지방 창업 생태계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토론한다.
특히 이번 포럼은 ‘지방시대’라는 전환기를 맞아 창업기업이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산업 혁신, 기술 개발, 청년 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방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창업기업의 혁신적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번 포럼이 실질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