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기자
금호타이어가 폭스바겐그룹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
금호타이어는 폭스바겐 파사트, 스코다 수퍼브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로 엑스타 HS52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급 사이즈는 단면 폭 215mm, 편평비 60%, 림 직경 16인치(215/60 R16)다.
엑스타 HS52는 운전자에게 편안한 주행감과 높은 안전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돼 세단 및 스포츠 차량에 모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트레드 패턴 디자인에 단단한 블록 디자인을 적용해, 타이어가 노면과 접지 시 노면 마찰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충격과 소음을 감소시키고 승차감을 향상시킨다.
올해 초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데아체(ADAC)와 아우토빌트에서 실시한 여름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각각 종합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국내 타이어업체 중 최고 순위였다는 설명이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본부장은 "폭스바겐과 스코다는 국내 및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로 이번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은 금호타이어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사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