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난임부부 시술비 출산당 25회로 확대

체외수정 20회·인공수정 5회 지원…본인부담율 30%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생애 25회 지원하던 난임부부 시술비를 ‘출산당 25회(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 지원’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고양특례시청 전경. 고양특례시 제공

이에 따라 난임시술 지원 횟수를 난임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변경하고 난임시술 건강보험 본인부담률도 45세 미만은 30%, 45세 이상은 50%였던 기존 기준을 연령과 관계없이 본인부담률 30%로 통일해 지원하게 된다.

이미 난임시술을 통해 출산한 부부들도 임신을 원할 경우, 새롭게 25회(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원 확대로 난임부부가 시술비 부담을 덜고, 더 많은 가정이 임신과 출산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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