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믿음기자
코스닥 상장을 추진중인 사이냅소프트는 6일 공모가를 2만45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반영한 결과로 공모가 희망 범위(2만1000∼2만4500원) 상단 금액이 반영됐다.
지난 4일까지 5영업일 간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2075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1163.2대 1이었다. 공모 금액은 약 247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234억원이다.
사이냅소프트는 "참여 기관 중 92%가 밴드 상단 이상의 금액을 제시했으나 최근 공모 시장의 상황을 고려해 공모가 밴드 상단에서 가격을 확정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2영업일 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19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00년에 설립된 사이냅소프트는 디지털 문서 활용 분야에서 업무 생산성 향상을 입증하며 삼성전자, SK, 현대, LG 등의 대기업을 포함한 7000개 이상의 민간 기업, 80%의 정부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