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번호판 위반·불법 튜닝 등 집중 단속 19건 적발

경기 동두천시(시장 박형덕)와 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는 지난 5일 동두천시 일대에서 자동차관리법 위반 차량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도로 위 불법 차량을 근절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동두천시와 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는 지난 5일 동두천시 일대에서 자동차관리법 위반 차량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동두천시 제공

주요 점검 항목은 ▲미인증 등화 설치 ▲화물자동차 후부반사지, 후부 안전판 훼손 ▲번호판 관리 ▲불법 조율(튜닝) ▲불법 개조 이륜차 등이 해당된다.

주요 단속 결과로는 점검 대수 150대 중 안전기준 위반 9건, 번호판 위반 8건, 불법 조율(튜닝) 2건 등 모두 19건이 적발됐다. 시에 따르면 위반 사항에 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조치 될 예정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단속을 통해 운전자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안전한 교통 문화 확산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앞으로도 정기적인 합동단속을 통해 교통안전을 방해하는 불법 차량에 대해 지속적인 계도와 행정처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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