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합주' 노스캐롤라이나·조지아, 개표 88%서 트럼프 우세

[美 선택 2024]

11·5 미국 대선 주요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기를 굳히고 있다.

[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연합뉴스]

AP통신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6일 오전 1시6분 현재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주는 각각 개표가 88% 진행된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을 앞서고 있다.

개표 초반만 해도 접전 양상이었던 노스캐롤라이나의 경우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이 50.8%로 해리스 부통령(48.1%)을 앞서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9시30분 투표를 종료한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전투표부터 먼저 개표하면서 초반에는 해리스 부통령이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개표가 본격화하면서 약 1시간 만에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 뒤집혔다. 총 16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노스캐롤라이나는 7개 경합주 중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일하게 2016년과 2020년 대선에서 모두 승리한 곳이다.

또 다른 경합주 조지아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51.1%로 해리스 부통령(48.2%)보다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부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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