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최순경기자
구인모 경남 거창군수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20여명이 참석한 여성단체협의회 월례 회의에서 ‘여성과 함께 만드는 거창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지난 5일 열린 특강에서 구 군수는 민선 8기 거창군의 목표와 비전을 설명하고, 동서남북 관광벨트 완성, 경남도 군부 인구 1위 달성 등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여성단체 회원들과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점을 강조하며, 여성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여성의 목소리가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 군수는 “거창군은 인구 감소율이 낮고 예산 규모가 큰 자치단체 중 하나로, 높은 출생률과 결혼율로 살기 좋은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앞서가는 행정을 펼쳐 최고의 지자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석한 여성단체 회원들은 군정에 대해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군정의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살기 좋은 거창군을 만들기 위해 우리도 힘을 보태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한편 구 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군정의 투명성을 높여갈 계획임을 밝히며 특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