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령기자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스테이너블랩’의 브랜드 이든은 지난달 26~30일 ‘2024 프랑스 K-박람회’(K-EXPO FRANCE 2024)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프랑스 파리 브롱냐르 궁에서 진행됐다.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와 기업 간 거래(B2B)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유럽 소비자와 바이어에게 K-라이프스타일과 지속가능한 소비재를 알릴 수 있는 자리였다. 이든은 한국을 대표하는 소비재 브랜드 8개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이든은 업사이클링 기술을 바탕으로 플라스틱을 대체하고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제품을 선보였다. 서스테이너블랩은 자체 개발한 친환경 소재 리트리(RETree)를 통해 플라스틱 대체와 제품의 피부 안전성을 동시에 구현하고 있다.
이든은 박람회 이후 유럽 시장을 겨냥해 호텔 어메니티, 뷰티 및 생활용품 등의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장할 계획이다.
서선미 서스테이너블랩 대표는 “유럽 시장에서도 이든을 통해 한국의 친환경 K-컬처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고객의 기대를 반영한 연구와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