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석기자
코스닥이 더불어민주당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동의에 상승폭을 확대하며 75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4일 오후 2시28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5.47포인트(3.49%) 오른 754.52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0.20% 상승 출발했다.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장 초반 하락으로 전환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 대표가 금투세 폐지에 대해 "정부와 여당이 밀어붙이는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상승으로 전환하면서 상승 폭을 넓히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40억원과 174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813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오락문화가 6.20% 오르고 있으며 기타서비스도 5.39% 상승 중이다. 이 밖에 제약은 4.66% 뛰고 있으며 화학, 일반전기전자 등도 3%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이 전거래일 대비 3만2000원(8.98%) 오른 38만8500원에 거래됐다. 또 리가켐바이오와 실리콘투는 9% 이상 뛰고 있다. 이 밖에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휴젤은 7% 오르는 등 시총 상위 모두가 오름세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35.70포인트(1.40%) 오른 2578.06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4억원과 208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41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과 음식료품이 3% 이상 오름세다. 또 의약품, 운수창고, 전기전자가 2% 이상 뛰고 있다. 이와 함께 서비스, 제조, 섬유의복 등은 1% 이상 뛰고 있다. 반면 통신은 소폭 하락세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200원(0.34%) 오른 5만8500원에 거래됐다. 또 SK하이닉스는 5.54% 오르고 있으며 NAVER는 3.06% 뛰고 있다. 이 밖에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기아, POSCO홀딩스는 2% 이상 오름세다. 반면 KB금융은 1.31% 빠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