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과학고등학교 유치를 위해 관내 기업과 릴레이 인재 양성 협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천시 24~25일 이틀간 관내 기업체 12곳과 이천시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비테스코테크놀로지스코리아 ▲㈜디앤씨 ▲㈜일진콤텍 ▲일진전자산업사 ▲화남전자㈜ ▲㈜티앤에프 ▲㈜스피폭스 ▲우진전장㈜ ▲우주텍트론㈜ ▲㈜이티에스 ▲㈜유건테크 ▲금강환경산업㈜ 등이다. 협약은 엄진섭 부시장 등 이천시 관계자들이 직접 각 기업체를 방문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연구시설과 연구인력을 보유한 기업들로, 시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동참하고, 전문기술 인력 지원과 연구시설 이용 등에 대해 협력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지역의 학생들은 협약기관과 연계하여 멘토링, 연구시설 견학, 방학 기간 실습 등을 진행하게 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과학고 유치와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한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과학고 유치는 물론 기업 운영하기에 더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