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주기자
삼성전자가 개장과 함께 하락 중이다. 미국 반도체 종목들이 일제히 약세로 마감하자 투자심리가 덩달아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오전 9시 26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03%(1200원) 내린 5만7900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미국 반도체 관련주들이 일제히 폭락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전 거래일 대비 2.81% 하락 마감했다. 브로드컴 -3.27%, ASML -1.70%, AMD -0.77% 등도 내림세로 마쳤다.
이는 미국 증시에서 장중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전일 대비 5.4bp(1bp=0.01%) 오른 4.26%까지 급등하자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