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23일 화성시민대학에서 더불어민주당 화성병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개최,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화성병 지역위원회 위원장인 권칠승 국회의원과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이 날 협의회에서는 문화예술·체육시설, 교통 및 생활환경 개선 등을 논의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당정은 회의에서 테크노폴 허브타운 조성과 도시 자족 기능 확보를 위해 '진안지구 테크노폴 조성'을 지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 중인 '화성시 역사박물관'의 경우 오는 2031년 개관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회의에서는 농수산대학 유휴부지에 추진하는 '문화예술타운'의 경우 시민 의견 수렴과 당정 논의를 통해 내년 상반기에는 조성 방향성 및 도입 시설을 확정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화산동 궁도장 조성 ▲생활 체육시설 조성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추진 ▲진안동 다람산공원 주차장 확장 ▲봉담호수공원 재정비 ▲정조문화 계승 및 관광벨트 조성 ▲문화유휴공간재생 공모사업 추진 ▲융건릉-옛길 시작부 인도 확장 ▲진안중 공유학교 시민 이용 복합시설 설치 ▲봉담호수공원 하단부 동화천 정비 ▲맘대로 A+놀이터 공모사업 추진 ▲느린학습자 고용지원 ▲병점근린공원 리모델링 ▲생태체육공원 맨발 둘레길 조성 안건 등도 논의됐다.
회의에서 정 시장은 지역위 측에 '수도권 안전체험교육장 건립'을 위한 국비 확보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권 의원은 "회의에서 결정되거나 추진 방향이 논의 된 것들에 대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내년 재정 상황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