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장애인복지관, ‘일자리 사업’ 시행

‘특화형·참여형’ 취업 희망자 모집
“장애인 사회 참여 확대·소득 보장”

광주 동구장애인복지관이 지난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동구장애인복지관]

광주 동구장애인복지관은 오는 24일까지 광주에 거주하는 장애인(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소득 보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모집은 미취업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형’(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과 미취업 장애인 대상의 ‘참여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신청은 신분증과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동구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특화형의 경우 12월까지 요양원·요양병원 등에서 요양보호사 보조 업무를, 참여형은 계림동 행정복지센터 및 동구장애인복지관에서 환경 정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장세종 동구장애인복지관장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일자리 사업은 자립 기반 마련과 삶의 질 향상을 영위할 수 있는 기초가 된다”며 “앞으로도 구직 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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