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최병민기자
충남 서산시의회는 제299회 임시회 회기 중인 16일 현장 방문을 통해 집행부의 주요 현안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서산시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한 현장 방문 1일 차에는 성연면의 불법 성토 현장과 테크노밸리 일대를 방문했다.
의원들은 첫 번째 방문지인 성연면 일원의 불법 성토 현장을 확인한 뒤 도시과, 축산과, 자원순환과로부터 행정절차 진행 상황, 향후 계획 등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위반사항에 대한 행정조치가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의회는 이어 성연면 테크노밸리 일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교통과 관계자는 테크노밸리 상가 주변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해 상가 및 주민들의 민원이 접수됨에 따라 주차난 해소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원들은 “오늘 논의한 대안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면밀히 검토해 주차난과 관련된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동식 의장은 “오늘 방문한 현장의 각종 민원이 해소돼 시민들이 더 이상의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의회는 17일까지 주요 사업 현장 4개소를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