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바이오로직스, 나흘만에 100만원선 회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00만원선을 회복했다.

4일 오전 9시17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장 대비 2만8000원(2.87%) 오른 10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25일 장중 110만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이후 약세를 보이며 100만원 아래로 떨어졌으나 이날 3%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면서 100만원선을 회복했다.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전망이 주가 반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KB증권은 이날 달러 강세와 미국 생물보안법에 따른 중장기적 수혜 가능성을 감안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10만원에서 12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도 견조한 시장 수요와 신규 공장의 매출 인식 가속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올렸다.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4공장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될 예정으로 향후 가동 예정인 5~8공장의 매출 인식 시점을 기존 1.5년에서 1년으로 앞당겨 추정치를 상향했다"면서 "중장기적으로 생물보안법에 따른 수혜 또한 기대돼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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