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기자
방산주인 한일단조가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에 상승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일단조는 전 거래일보다 15.15%(300원) 오른 2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방산주로 분류되는 한일단조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일단조는 해성, 천궁, 어뢰 탄두구조체, 박격포탄, 로켓탄(단일고폭탄두 탄체), 항공투하탄, 곡사포탄, 155mm 대전차지뢰살포탄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일단조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에 81mm와 60mm 박격포 탄체 수출계약을 지난 2015년 체결했다. 당시 한일단조는 한화를 통해 사우디와 이라크 육군에 순차적으로, 각각 약 4만2000발 규모와 이라크 1만5500발로 총 5만7500발을 순차적으로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