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분기 경제성장률 3.0% 확정…신규 실업수당 청구, 4개월 만 최저치

한 달 전 발표 잠정치와 동일

미 상무부는 올해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확정치)이 3.0%(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한 달 전 발표된 잠정치와 동일한 수치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시황판을 쳐다보고 있다.[사진=신화 연합뉴스]

또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8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4000건 감소했다고 미 노동부가 밝혔다. 신규 청구 건수는 지난 5월12∼18일 주간(21만6000건)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9월 8∼14일 주간 183만4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1만3000건 늘었다.

최근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의 '빅컷' 결정 이후 미국의 경기에 대해 많은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미국의 고용시장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유통경제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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