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철우기자
경남 양산시는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위탁의료기관 접종대상자는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9월 20일에 2회 접종 대상인 생후 6개월에서 13세 어린이(2011.1.1. ∼2024.8.31. 출생자)부터, 이후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임신부의 경우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임신진단서, 의사 소견서 등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또 65세 이상 어르신 중 75세 이상(1949.12.31. 이전 출생자)은 10월 11일부터, 70∼74세(1950.1.1.∼1954.12.31. 출생자)는 10월 15일부터, 65∼69세(1955.1.1.∼1959.12.31. 출생자)는 10월 18일부터 접종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 무료 접종 기한은 2025년 4월 30일까지이다.
양산시민 자체 무료 접종 대상자는 14∼64세(1960.1.1.~2010.12.31.)인 취약계층 대상자 중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 가금류 종사자와 둘째아 이상 다자녀 가정의 14∼18세 자녀(2006.1.1.∼2010.12.31.)이다.
접종 기간은 10월 11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실시하며, 접종 장소는 보건소, 웅상·원동보건지소, 화제·선리보건진료소이다.
양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환절기를 맞아 호흡기 질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꼭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길 바란다”며 “특히 질병관리청에서는 이번 절기에도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코로나19와의 동시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이 한 번의 방문으로 편리하게 백신 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안내와 위탁의료기관 현황 등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청·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