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 클럽]키자이어 ‘핑 퍼터로 끝냈다’

프로코어 챔피언십서 5타 차 대승
6년 8개월 만에 통산 3승째 환호
핑 볼트 베르겐 스텔스 퍼터 장착
퍼팅으로 얻은 타수 8.957타 1위

패튼 키자이어(미국)가 퍼터로 끝냈다.

패튼 키자이어가 프로코어 챔피언십 최종일 18번 홀 그린에서 우승 확정 직후 환호하고 있다. [내파(미국)=AP·연합뉴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노스코스(파72·7123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프로코어 챔피언십(총상금 600만 달러)에서 정상(20언더파 268타)에 올랐다. 2위 데이비드 립스키(미국)에게 5타나 앞선 여유 있는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1월 소니오픈 이후 6년 8개월 만에 PGA투어 통산 3승째, 우승 상금 108만 달러(약 14억4000만원)를 받았다.

키자이어는 그린 플레이가 돋보였다. 핑골프의 볼트 베르겐 스텔스 퍼터를 들고 버디쇼를 펼쳤다. 나흘 동안 24개(2위)의 버디를 낚았다. 퍼팅으로 얻은 타수가 8.957타가 됐다. 이 부문 1위다. 그린 적중 시 퍼팅 수도 1.57개(2위)로 뛰어났다. 그린을 놓쳤을 때 파 이상의 성적을 적어내는 스크램블 능력도 83.33%(공동 1위)나 됐다.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132위였던 키자이어는 70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프로코어 챔피언십 우승 당시 사용 클럽>

드라이버: 타이틀리스트 GT3(9도)

페어웨이 우드: 테일러메이드 Qi10(15도)

아이언: 타이틀리스트 T200(#3-4), 타이틀리스트 T100(#5), 타이틀리스트 620 CB(#6), 타이틀리스트 620 MB(#7-9)

웨지: 타이틀리스트 보키 디자인 SM10(48, 52, 56, 60도)

퍼터: 핑 볼트 베르겐 스텔스

공: 타이틀리스트 프로 V1 *자료제공=PGA투어

문화스포츠팀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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