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기자
충남 예산에 스마트 원예단지가 조성된다. 부여와 당진에 이어 세 번째다.
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예산군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확보한 국비 20억 5100만원과 도비와 군비를 더해 총 29억 3000만원을 투입해 원예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원예단지가 조성되면 기후 변화와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생산이 가능해 농가 소득이 확대되고, 교육·체험·관광 시설 등 구축을 통해 농업·농촌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원예단지 조성으로 시설원예 농가를 규모화·조직화해 경쟁력과 교섭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협력 단지에 조성하는 만큼 관련 기반을 활용해 농업 분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