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속으로 들어간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민생현장 소통 나서

추석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로뎀의 집
마산어시장 등 잇달아 생활현장 방문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잇달아 시민 속으로 들어가 현장에서 소통했다.

창원특례시는 민족의 큰 명절 한가위를 앞둔 11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인 로뎀의집과 마산어시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민생현장 소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홍남표 창원시장이 사회복지시설인 로뎀의집을 방문했다.

이날 첫 번째 방문지인 로뎀의집을 찾은 홍 시장은 직접 시설을 둘러보며 시설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종사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힘든 여건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일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로뎀의집은 마산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2003년 개관해 사회로부터 소외 받는 10대 소녀들에게 상담, 치료, 직업교육을 실시하여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마산어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어 마산어시장을 방문한 홍 시장은 최근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과시장 상인 한 분 한 분에게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했으며, 시장 곳곳을 다니며 손수 추석 성수품을 구입하면서 상인들뿐만 아니라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홍 시장은 “화재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빠른 피해복구와 함께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해서 추진하는 등 시에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창원시민들이 마산어시장을 많이 이용해서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홍 시장은 추석 연휴 전까지 전통시장을 비롯해 복지시설, 군부대, 병원 등을 방문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외계층·군 장병·의료진 등을 차례로 격려할 예정이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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